바다라면이 정말 맛있는 횟집
압구정 초장집
왠지 글씨 색상이 무섭네요.
오늘은 압구정에서 정말 맛있게 소주 먹은 초장집 보여드릴게요.
상호명은 초장집
위치는
갤러리아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해있어요
여기는 평소 회를 좋아하는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입구부터 제가 좋아하는 레트로 느낌의 포장마차 분위기가 들어갈 때부터 기분이 좋았네요.
마치 반세기는 한자리에 있었을 거 같은 분위기
이 집은 막회를 파는 곳이라 메뉴 구성이 간단해요.
큰 접시 작은 접시 사이즈만 정해서 가시면 돼요
여기서 막회란
막회는 갓 잡아 올린 생선을 날로 채 썰어서 만든 음식입니다.
저희는 3인 구성이라 일단
막회 작은 접시 한 개 그리고 갑오징어를 시켰어요.
기본 반찬 나와주시고
아 별거 아닌데 미역국이 너무 맛있더라고요.
제가 배가 고파서 그런가
두 번은 리필해서 먹은 거 같아요. ㅎ
쌈장을 비벼줍니다.
막회가 나오기 전 살짝 인테리어
가게 내부를 보여드리고 싶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보여드릴 수가 없어요.
대략 이런 느낌이에요
레트로 한 포장마차 분위기
포장마차에는 역시 화장실 등이죠 ㅎㅎ
드디어 막회 등장
으 회는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죠
뼈까지 막 썰은 이 막회 특유의 식감
소주를 안 먹을 수가 없죠!!!
두 번째 갑오징어
식감이 정말
이건 드셔 보셔야 아는데
정말 말로 표현이 안돼요. 버섯 느낌? 아니야 뭔가 더 입안에 꽉 차고
잘 잘리는 느낌
잘 모르겠네요.
저희 모두 한입 먹고 우와 했어요.
메인인 막회보다 인기가 더 많은 갑오징어
이건 꼭 드셔 보세요
역시 주인공은 마지막이라고 했던가요?
갑오징어를 게눈 감추듯 먹고
국물이 부족한 거 같아서 시킨
바다라면
이 녀석이었습니다. 메인은
정말 얼큰하고 시원해서 감탄하면서 먹은 바다라면이에요.
정말 제가 제주도에서 먹었던 이 해물라면보다 더 맛있었던 거 같은....
취해서였을지도 모르니 나중에 한번 더 가서 맛보겠습니다.
무튼 정말 기분좋게 먹고 나온곳이라 오늘 소개해드렸어요.
초장집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1. 포장마차 분위기가 좋다
2. 막회가 맛있다
3. 갑오징어가 더 맛있다
4. 바다라면이 최고다.
압구정근처에서 괜찮은 횟집을 찾으신다면 추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