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맛집) 도단집

냉동삼겹살이 정말 맛있는 집

 

이제 정말 무더위가 시작되나 봐요. 

토요일까지는 너무 습해서 숨쉬기가 힘들었는데 

일요일은 어제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맛집은 포기할수 없죠.

 

어제 찾아가본 곳은 냉동삼겹살 맛집 

도단집

건대입구역쪽 먹자골목에 위치해있고요.

 

본관과 별관이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저는 대기가 없는 별관으로 갔어요.

저는 차를 가지고 이동해서

주차는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돼요.

(한아름 볼링 플라자)

 

 

도단집입구

 

제가 좋아하는 레트로 인테리어

도단집 체크포인트

 

1. 제주산 생돼지만을 현지 직송받아 속성 후 급랭하여 직접 썰어드립니다.(제주산 냉삼이라니) 

 

2. 도단집은 가맹사업을 하지 않습니다(고로 건대입구에서만 드실 수 있나 봐 용) 

 

오 제주산 냉동삼겹살이라니 설레네요. 

 

기름이 튀지않게 가림막

도단집은 특이하게 냉동삼겹살집에서는 잘 없는(?) 문화인 삼겹살을 직원분이 구워주세요. 

고로 편하게 맛에만 집중할 수 있어요. 

 

 

보리차인 줄 알았는데 씁쓸한 게 결명자차 같았어요.(아닐 수도 있어요) ㅎ

 

기본반찬

기본 반찬은 요즘 핫한 냉삼 집은 오봉에 나오는 게 유행인가 봐요. 한상으로 

여기 파무침 맛있어요. 날계란 노른자를 탁 풀어서 양념장과 비벼서 고기와 함께 먹으니 

궁합이 참 좋았어요. 

 

파무침

 

차를 가지고 와서 술은 못 먹고 

콜라를 시켰는데 

인테리어 때문에 그런가요? 레트로 한 느낌의 코카콜라 

 

 

옛날 감성의 인테리어 

 

도단집냉동삼겹살

색상이 참 곱죠.

저는 일반 냉동삼겹살보다 좀 두껍다고 느꼈어요. 

큼직큼직

 

대부분의 냉동삼겹살집이 미나리나 고사리를 주는데 

여기 도단집은 특이하게 

꽈리고추가 나왔어요.

 

빨리먹고싶은 비쥬얼

 

함께 먹으려고 김치찌개도 주문

고기가 꽤 많이 들어있었는데 국물은 제 스타일은 아니라 좀 남겼어요.

 

다 구우면 직원분이 잘라서 공기에 넣어서 주시는데 

삼겹살 맛 최고

너무 맛있었어요. 

이걸 누가 냉삼이라고 해 

부드럽고 쫄깃한 그리고 꽈리고추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너무 좋은 것

정말 한 번씩 생각날 거 같은 맛이에요.

 

원래는 삼겹살과 김치찌개만 먹으려고 했는데 

삼겹살이 너무 맛있는 관계로 볶음밥 1일분 추가!!!! 했는데 

저는 배가 너무 부른 건지 아니면 고기가 너무 맛있었던 건지 

볶음밥은 그냥 그랬어요.

아 실은 볶음밥을 만드실 때 삼겹살 기름을 넣으시던데 그거 때문에 좀 느끼해져서 못 먹었나?

암튼 

건대입구 맛집 도단집

편하게 고기 먹기도 편하고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 좋을 거 같아 저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