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 주라고 증류수 3 총사라고 부른다.
어제 지인과 함께 먹고 증류주 삼총사예요.
원래 원소주 두병을 선물 받았는데
한 병은 빠르게 해치우고
한 병은 보관해두고 있었는데 지인이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개봉했어요.
둘이서 한병으로는 부족하다 싶어 마트에 갔는데
요즘은 증류주가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고급 술인데
레벨을 맞추자 싶어서 신중하게 세병을 골라왔어요.
1. 원소 주
2. 서울의 밤
3. 오크젠
영롱한 삼 형제네요.
일단 원소 주는
보통 소주를 먹을 때는 소주의 쓴맛 때문에 캬 소리나 절로 나는데
원소 주 같은 경우는 소주보다 더 높은 도수인데요.
부드럽게 잘 넘어가더라고요.
맛을 표현하자면 화요보다 조금 센 느낌?
도수는 22도로 일반 10도대의 소주보다는 확실히 도수가 있어요.
용량은 375ml로 한 손에 촥감기는 크기였어요.
두 번째
서울의 밤은 역시 증류주라 목 넘김은 편한 편이었고
살짝 위스키처럼 톡 쏘는 맛은 있었던 거 같아요.
제 취향은 아닌 걸로
마지막 오크젠
이아이는 정말 제 스타일이었던 거 같아요.
목 넘김부터 부드러움 은은한 맛까지 저는 셋 중에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해요.
10년 숙성 블랜딩
포장도 고급스럽고
워낙 제가 막 입이라 뭐든 다 맛있게 먹지만
오크젠은 위스키처럼 저녁에 한잔씩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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